턱관절치료가 필요한 사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1-15 23:49
조회
17128
오늘은 오래전에 나에게 턱관절치료를 받은 의대 여학생의 남동생을 치료를 시작했다.
이 환자는 허리의 디스크가 터져서 시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치과에 온 것은 허리 때문이 아니라 무엇을 씹으면 턱이 너무 아파서 왔다고 했다.
나는 왜 허리를 수술하기 전에 와서 요통을 치료를 받을 생각을 하지않았는지 물어보았더니
환자의 어머님은 우리 홈페이지를 읽어보았지만 허리의 통증을 치료하러 여기에 올 생각을 못하셨다고 한다.
나는 이 환자의 어머니도 우리 치료가 필요가 하다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드렸더니 다음에 오셔서 치료를 받겠다고 하였다.
( 이 의대여학생의 어머님께서도 오늘 2013년11월 29일 드디어 치료를 시작하셨다.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이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인 몇 년 전에 제가 어머니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저는 잊어버렸지만...
본인은 22회 건치상까지 받은 사람인데 제가 치료가 필요하다 해서 좀 이상하게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장치를 끼웠다. 장치를 끼우자마자 왼쪽 어깨 통증이 사라졌으며, 머리가 아주 개운하다 하셨다. 아들 딸에게 수시로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했다는 어깨가...
먼저 치료를 받은 아들 왈 “엄마도 장치를 끼워봐야만 이런 치료의 효과를 알 수가 있어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 어머니의 후기는 우리 홈피의 후기란에 No 313의 글쓴이 " 빨간머리 anne" 아들의 후기는No 307의 "샹준이" 입니다. )
또 고등학교 1학년 때 심한 편두통으로 나에게 와서 치료를 받고 나은 환자가 결혼을 해서 14살 된 딸을 데리고 왔다.
척추 측만증과 비염, 만성피로, 등등으로 발밑에 까는 깔판(두께가 한쪽은 약 35mm 다른 쪽은 10mm 정도가 되었음)을 끼고 있었다.
이 환자의 어머니도 나에게 편두통을 치료를 받았지만 우리 치과에 와서 치료를 받는 것은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딸이 턱관절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 때야 생각이 나서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왔다고 한다.
깔판을 깔고 있은 1년 반 정도의 시간은 환자가 너무나 힘들어했다고 한다.
나는 당장 깔판을 빼라고 하고 장치를 끼워주었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비염은 98%, 피로는 89% 좋아지는 등 전체적으로 90% 이상 건강이 좋다고 하였다.
내가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 것은 나에게 치료를 받은 부모님들이나 형제들도 턱관절이 아프기 전에는 턱관절치료를 받을 생각을 하지 못해서 돈과 시간, 그리고 고생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나의 치료는 여러 번 이야기를 하였지만 그냥 편의상 “턱관절치료”라고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치아치료를 통한 전신질환의 치료(holistic dentistry)"이다.
즉 턱관절은 나의 치료에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또 나의 환자중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교정전문의가 발치를 하지않고 교정을 아주 잘 하였으나 심신의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오는 환자도 종종 있다.
(홈피의 후기란에 "작은 장치 하나가 만병치료제? 글쓴이: 보라현이" 가 대표적인 증례이다)
그러므로 턱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만이 나의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턱에 소리가 나거나,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않는 등의 증상은 나의 치료를 위한 진단에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지않는다.
즉 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이러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90%가 넘는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턱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두통,요통,만성피로,비염,어깨통증,우울증,소화불량,알레르기비염,축농증,생리통,변비, 어지럼증,이명 등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나의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턱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해도 내가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직접 치료를 받는 환자본인이나 가족들도 나의 치료에 대해서 너무 이해를 못하고, 나의 치료를 턱관절치료에만 국한을 시키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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