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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 2018-05-12T16:02:35+00:00

"왜 환자말을 끝까지 안들어줍니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9 06:54
조회
677

내가 하는 치료가 특별하다보니 힘든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해가 되는 일로 힘들게 하는 것은 괜찮으나. 생트집을 부리는 경우는 참 상담을 해주는 것이 어렵다.

환자중에는 턱관절치료를 받는다고 8천만원 이상을 쓰고도 좋아지지가 않아서
“지금까지 황영구치과에 와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살아있었다”라는 이야기를 한 환자가 있다.

치료를 받고 좋아져서 후기(No. 405)에 “어쭈구리”라는 이름으로 “20년을 기다린 황영구치과치료”란 후기도 올린 분이다.

그런데 어금니도 많이 빠져있는 특별한 경우라서 최근에 아프든 쪽의 턱관절은 좋아졌으나
오히려 안아프던 반대쪽 턱관절이 아프다고 나를 엄청 힘들게 하였다.

내가 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도 막무가내로 올 때마다 1시간 이상을 환자서 이야기를 하고서도 “왜 원장님은 환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지않느냐?”라고 하니 대책이 없었다.

수시로 나와 직원들에게 읽기도 힘들 정도로 긴 문자를 보내고, 또 올 때마다 내가 읽어보기도 힘들 정도로 A4용지 몇 장에 빡빡하게 적어서 와서는 잘 읽어보셨는지? 나에게 또 물어본다.

나에게 이렇게 힘들에 해놓고는 “제가 이렇게 한다 해서 원장님께서 저를 치료할 때는 감정적으로 하지말아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한다. 좀 어이가 없다.
아마 이 환자는 나를 성인(聖人)으로 아는 모양이다.

나는 그런 위인은 아니지만 아무리 미운 환자라도 진료를 할 때는 감정을 개입하지않으려 노력은 하고 있다.

우리 위생사에게도 전화와 문자로 이렇게 하니 위생사들도 힘들다고 나에게 호소를 하였다.
이번에 미국에 가 있는 동안에도 별이별 이야기를 적어서 문자를 보내서 우리 직원이 복사를 해서 카톡으로 나에게 보내온 것을 집사람에게 보여주었더니 너무 어이없어 하였다.

어제도 퇴근전에 와서 “오늘도 힘들게 하루를 마무리를 하겠구나”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서 환자를 보았다.

턱이 너무 아프다 해서 한 달 동안 장치를 빼고 있어라 했는데 그래도 여전이 아프다고 하였다.

그런데 어제는 주증상인 윗니가 조이는 느낌이 장치를 끼우고 있는 동안이 100% 좋아졌다면
50% 정도만 좋아진 상태로 나빠졌다고 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줄어든 것을 감안하여 5바퀴를 반대롤 돌려서 끼워주었더니 바로 조이는 증상이 70-80% 좋아지고 목도 상당히 뻣뻣한던 것이 많이 좋아졌다고 오랜만에 웃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나의 말을 잘 따르겠다고 하였다.

나는 이 모든 과정의 이야기를 후기에 다시 좀 올려달라 했더니 “완전이 정상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그 때는 자기가 도시락을 싸서 환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겠단다.
“원장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같이 고생을 하는 환자를 위해서” 그렇게 하겠단다.

그래서 나는 “이 정도 좋아진 것에 우선 감사합시다. 그리고 더 좋은 치료를 위해서
서로 노력합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50-60% 좋아진 것에 감사하지 않는 환자들은 100% 좋아져도 감사하지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적은 것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것을 선물로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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