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이란에서 온 현지인 환자들의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9-05 22:55
조회
13860




현재 치료받고 있는 두바이 현지인의 사진입니다.
우리 치과는 서울에서도 강남의 한 복판에 위치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강남의 환자가 90% 정도가 되고 나머지가 더 먼 곳에서 오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런데 정반대다.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오는 환자수가 훨씬 더 많다.
현재 강남에서 오는 환자의 숫자는 미국,카나다,코스타리카,영국,브라질,이탈리라,중국,홍콩,싱가폴,일본,두바이 등 외국에서 오는 환자의 수보다 더 적다.
나는 이러한 사실이 잘 이해가 안된다.
어제도 두바이에서 히잡을 머리에 쓴 현지인 아가씨가 와서 치료를 시작하였다.
나의 영어가 고생을 좀 했다.
우리 환자가 동생이 두바이에 있어서 갔는데,
거기 왕립병원(우리나라 서울대병원에서 위탁운영을 한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방문을 하셨던 유명한 병원이라 한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여동생이 두통,어깨통증,허리통증 등이 심해서
오빠의 오랜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우리병원에서 장치를 끼우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많이 좋아져서 들어갔다.
여동생은 장치를 끼우고 들어가서 아직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스마트 폰으로 입안을 찍어서 보낸 사진을 보고 장치를 돌리는 것을 지시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병원에 근무를 하는 현지인 아가씨를 소개를 해서 어제 치료를 시작하였다.
히잡을 두른 이슬람교도라서 나에게 치료전에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주었다.
두바이의 명문대학을 나온 두바이에서는 엘리트에 속하는 아가씨라고 한다.
병명도 난치병인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다
환자는 자꾸 확실이 좋아질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나는 계속 “may be(가능성이 있다)”라고만 대답을 해주었더니 웃었다.
그런데도 두바이 병원에서 치료가 안되니(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주사를 맞으니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였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두바이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을 미리 메일로 나에게 보내주었다)
먼 이슬람국가의 아가씨도 이렇게 와서 치료를 받는데
강남의 환자의 수가 외국에서 오는 수보다 더 적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
강남의 아파트에서 오는 환자의 어머니들에게서는 “강남 아주머니”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예외가 거의 없다.
대치동 선경 아파트 앞에 있는 HIM(산삼,녹용 등 보양제품을 파는곳)에서 파는 보양제품보다 우리 치료의 효과가 못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환자 동영상에 나오는 오규철씨는 어린 학생들이 이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데...
27년 째 이런 치료를 해오면서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라서 몇 자를 적어본다.
팔힘도 상당히 세어졌다.
허리도 부드럽게 잘 굽혀졌음.
환자가 장치를 끼운 직후의 반응에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동생도 건강하지만 우리 치과에서 턱관절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였다.
며칠 전에는 두바이 서울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또다른 한국인이 턱관절치료를 받고 싶다고 예약을 하였다 이러면 두바이에서 오는 환자만 4명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물어보지않아도 얼굴이 환한 것으로 알 수가 있었다. 피곤한 것이 많이 좋아지다보니 얼굴이 환하다고 하였다. 주위에서는 쓸데없는데 돈을 쓴다는 눈으로 쳐다본다고 하였다.
please find attached my Medical reports , I was suffering from still's disease since 2006 then
I recover but again I suffer from chronic urticaria and doctor said It might be related to
my still's disease , for my urticaria I use Telfast 180 mg 2 tablets a day and
xyzal 5mg 2 tablets a days , Mr. Hong told me about your treatment and hope it will help.
I'm going to send my spine and neck X-Ray.
Thanks a lots and hope I will hear good news from you.
원장님께,
저는 2006년부터 만성두드러기를 앓고 있습니다.
회복이 되었다가 다시 발생되어 하루에 telfast 180mg 2알과 xyzal 5mg 2알을 먹고있습니다.
미스터 홍(우리환자분)이 이 치료가 저한테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추와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보냅니다
원장님께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ope you do well.
I'm sending you attached my teeth pictures, I can tell you that I can see an improvement
in my allergy,
specially last two weeks ,
I'm not taking antihistamines everyday
and I try not to take even if I have allergy because it's not too much like before.
Happy to hear from you soon.
Thanks a lot for everything you did for me.
원장님께,
저희 치아 사진을 보냈습니다.
알레르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특히 지난 2주 동안에 알러지가 더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매일 먹지는 않고 있습니다.
알러지 상태가 약을 먹지 않아도 버틸만해서 약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치료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알러지는 그 전에는 약을 매일 먹어도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2,3일 정도만 약을 먹고 있으면 만족스러울만큼 상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다른 부분은 좋아진 게 없냐고 물으니
이미 언급한 두 가지 문제외에 다른 건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개인적은 의견을 곁들이자면, 알러지 문제로 본인이 죽을만큼 고통스럽다고 했었는데,
이 문제에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보이며,
치료에 큰 신뢰와 만족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 달 더 지나면 꼬리뼈 통증도 좋아질 거라고 제 의견을 말해줬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기다려 보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두바이 서울대학병원에 같이 근무를 하는 저희 환자분이 자신이 소개를 해서 보낸
두바이 현지인 아가씨의 상태를 메일로 보내온 것입니다
어제는 아침에 예약도 하지않고 이번에는 이란 남자분이 상담을 하러왔다.
자초지종 서로 서툰 영어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란의 자기가 사는 도시에
자기의 친구가 아는 한국사람이 있어서 한국의 천안의 모 한의원을 소개를 해주어서
힘들에 비자를 받아서 치료를 6일 동안 3000-4000 미국 달러를 지불하고 치료를 받았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다시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다시 인터넷을 뒤져서 우리 치과를 소개를 해주어서 왔다고 한다.
주증상은 두통과 왼쪽 목 근육의 결림이다.
이란은 임금이 낮아서 우리 병원치료비가 너무 부담이 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해서 치료를 시작했다.
오늘은 중국 연변에서 온 동포 젊은 여자 환자분이 치료를 시작하였다.
이 환자는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치과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가면 꼭 우리 치과에서 치료를 받겠다고 작정하고 있다가, 한국에 들어온 약 한 달 뒤 바로 우리 치과에 왔다고 한다.
주증상은 턱소리,목통증,만성피로,어지럼증,불면증,눈피곤,요통,어깨통증,얼굴비대칭 등이다.
잠깐 상담을 하고서는, 바로 치료를 시작 하겠다 해서, 지금 뽄을 떠고 방사선 사진을 찍는 등 치료준비를 하는 동안에 내방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가난한 이란 사람뿐만 아니라 연변 동포들도 와서 바로 이렇게 치료를 받겠다고 하는데 ...
한국 분들은 모두 건강하신지?
우리 위생사 왈 "진주, 창원에서 오는 환자수가 강남의 환자수보다 더 많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오늘 창원에서 오는 환자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자기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단다.
정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현재는 위에만 장치를 끼우고 있다.
물론 앞에서 이야기한 것 같이 면역기능문제인 두드러기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다.
그런데 아랍에미레이트의 법이 바뀌어서 요사이는 미혼의 여자는 동행하는 사람이 없으면 외국에 나가지를 못한단다. 그래서 그동안 여동생이 항상 동행을 했으나 동생이 일을 하게되어서 같이 나올 수가 없으니 나를 두바이로 초청을 해서라도 치료를 계속 받고 싶단다.
내가 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서 궁리를 하다가, 이 환자가 두바이 최고의 병원에 근무를 하고 있으니
그 병원 치과에서 뽄을 떠서 보내주면, 내가 하악의 장치를 만들어서 보내주겠다는 메일을 우리 직원이 보냈다.
나를 두바이에 초청을 해서라도 치료를 받겠다는 이 두바이 현지환자분의 심정을
우리 나라 사람들도 조금은 이해를 해주었으면 한다.
우리치과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이러한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 치료인지를...
이 두바인 현지환자의 여동생도 이번에 와서 치료를 받기로 했는데
건강이 너무 나빠서 두바이에서 뽄을 떠서 보낼테니 빨리 장치를 만들어 달라는 메일이 왔다.
메일을 복사해서 올려본다
"일단 남성인 제가 직접 대면해서 자세히 물어보긴 힘든 상황인데요, 두바이 현지인을 통해서 듣고,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서 들은 바로는 네 가지의 통증을 크게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지금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가장 큰 병원이라는 서울대병원의 두바이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1. 양손이 가시에 찔리는 것처럼 통증이 있으며 얼굴이 무감각하다
2. 양쪽 발목이 부어 올라서 걷기가 힘들다
3. 무릎이 곧게 펴지지 않고 서있기기 힘들다
4.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정도 입니다. 한국 가는 비행기 9시간을 어떻게 버틸지를 고민하는 것 보니 예전 제 상태처럼 약간 공황 장애같은 게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치과에서 본을 떠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현지인도 이렇게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데
강남분들은 ...
"000 환자 동생 장치 이곳 시각 토요일 오후에 잘 받았다고합니다.
장치를 끼고나서 부축없이 서있는데 큰 도움을 느끼는 등 변화를 확실히 느끼겠다고 합니다.
다만 장치를 끼니 잠이 안와 일단 빼고 잤다고 합니다.
낮 동안에는 계속끼고 있고 적응해서 밤에도 착용하겠다고 합니다."
현재 치료받고있는 두바이 현지인의 사진입니다(왼쪽언니,오른쪽 동생)
장치를 착용하기전에는 손발저림현상이 심해서 비행기를 못탔는데
장치를 착용하고나서는 손발저림 증상이 없어졌고,뒷목통증과 발꿈치 통증이 70%좋아졌으며
왼쪽 얼굴 마비가 80%좋아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