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공지사항

공지사항 2018-05-12T16:02:35+00:00

치료비를 더 내고 싶습니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02 22:32
조회
6714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세상적으로 보면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가 된다.
같은 야구 투수라도 연봉이 2-3천만원 밖에 되지않는 프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박찬호 같이 연봉이 수 백억에 달하는 선수도 있다.

선수들의 연봉은 냉정하게 실력으로 책정이 되는 것이다.

나의 치료가 워낙 별나다 보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중에 하나가 치료비 이야기다.

나는 나의 치료의 값어치나 나의 치료에 대한 자존심의 차원에서만 본다면
한 사람에게 1억 이상씩을 받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전에 정치인들이 피부관리를 1년에 1억을 주고 받는다를 기사를 신문에서 보았다.
우리 치료는 피부관리와는 아주 다르며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러나 그러면 돈만 아는 의사라고 엄청 비난을 받을 것이다.

치과에서도 임프란트 몇 개하면 쉽게 천만원이 들어간다.
그러나 우리치료는 대부분 교정으로 하기 때문에 보통 2-3년이 걸리며 상당히 어려운 치료다.
이런 면을 환자들은 대부분 간과를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같은 전문직인 변호사들은 수수료를 몇 백, 몇 천, 몇 억 원을 받아도 뭐라는 사람이 없는데
의사는 돈에 대해서 초연하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정서인 것 같다.

그러나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의사들이 경영난으로 병원문을 닫고 있지만
국가에서 단돈 1원이라도 지원을 해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를 못했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그 의사는 실력이 없어서, 경영을 잘못해서”라고 무시를 해버린다.

나의 환자중에 미국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는 환자가 있다.
이 환자는 소화가 너무 안 되어서 우리 치과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서 장치를
만들어 놓았으나,

환자의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반대를 해서 치료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들어갔다.

물론 진단비, 장치비등 한푼도 내지를 않고서
그런데 약 7-8개월이 지난 뒤 메일로 치과의 구좌를 알려주면 진단비와 장치비를 보내겠다해서 알려주었더니 입금이 되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는데 약 1달 뒤 또 메일이 왔다.
집에서는 우리 치료를 신뢰할 수 없어서 전혀 치료비를 주지 않아서 본인이 매일 방과 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과 형님에게 얼마를 지원을 받아서 치료비를 보내니
전에 만들어놓은 장치를 미국으로 보내줄 수 있겠는가 해서
약간은 기분이 언짢았지만 보내주었다.

장치라고 해보아야 상악에 끼우는 아주 조그만 장치였다.
형님 되시는 분이 치과에 와서 받아가서 우편으로 보내주었다 한다.

그런데 장치를 받아보니 너무 작아서 형에게 전화를 해서 혹시 치과에서 주는 장치를 빠뜨리고 이것만 보낸 것이 아닌가 하고 물어보았으나
형 왈“치과에서 이것밖에 준 것이 없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주 작은 장치를 끼운 30초 뒤에 건강이 아주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수시로 걸리던 감기가 걸리지 않고, 라식수술 후 왼쪽 눈의 시력이 떨어지고 답답한 느낌이 좋아지고, 코막힘, 만성피로, 집중력 등이 전신의 건강이 바로 90% 이상 좋아졌다는 것이다.

소화기능도 물론 95% 이상 좋아졌다.

이 환자가 한국에 나와서 하는 말“ 효과에 비해서 치료비가 너무 저렴합니다. 치료비를 더 내고 싶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나에게 몇 번이나 했다.
고마워서 조그만 선물도 사가지고 오고.

그러나 이렇게 건강이 좋아졌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머니에게는 나에게 치료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는 지금도 믿지를 않아서...

그러나 서울대학을 나온 이 환자의 형은 여유가 생기는 데로 제일 먼저 나에게 와서 먼저 치료를 받겠다고 한단다.

부모님이 지원해주지 않아서 자기가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1000만원 가량을 벌어서
나에게 치료를 받는 환자가 이런 이야기를 해서
나에게는 좀 더 다르게 와 닿는다.

* 이 환자의 후기는 우리치과 홈페이지의 "치료후기" 란에 No 280, No 285 에 "와이키키"라는 이름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