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탁월한 선택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28 23:44
조회
336
작성자naver_user작성일2022-06-28 23:35조회2
2년 6개월전부터 시작된 턱통증은 아주 평범했던 나의 일상을 빼앗아 갔다.
처음에는 가벼운 개구장애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곳곳에서 통증이 시작되었다.
턱이 아플시기에 코로나가 같이 터지는 바람에 나는 병원에 가는걸 꺼려했다. 이유인즉 둘째를 임신하면서 앓았던 폐질환이 원인이었다 폐섬유화로 폐기능은 정상인에 비해 50% 밖에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호흡기 질환에 민감해 있었던게 원인이었다.
내가 만약 이 코로나가 걸리면 내 명을 다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서다 보니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항상 집에서만 생활을 했다.
그러다보니 턱상태는 점점 악화 되어 갔고 초기에 잡지 못한 턱질환은 현재 2년 6개월이 넘도록 나의 삶을 괴롭히고 있다.
더이상 참을수 없어 11개월 뒤 네이버을 뒤지기 시작했는데
황영구 원장님의 병원이 내 눈에 띄었다.
살기 위해 용기를 내서 황원장님 병원을 내원하게 되었다.
치료 방법을 듣고 치료비에 대한 상담이 끝난후 바로 치료를 할수가 없었다.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생각해 본다고 말씀드린후 나왔지만 여유만 있다면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턱은 점점더 나빠져서 개구장애와 이유모를 두통과 턱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도저히 생활이 어려워 급한불이라도 꺼보자는 심정으로 15년이상 턱관절만 진료했다는 전문의를 찾아 갔다.
스테로이드 약을 7일 복용하고 한달반 정도 물리치료를 했지만 개구장애만 조금 호전됐을뿐 음식을 먹을때 턱에서 모래 갈리는 소리와 쇠 가는 소리가 들려서 음식 섭취가 어려움이 있다고 의사선생님께 소리나는 부분은 언제쯤 좋아지냐고 문의하니 뼈가 갈릴정도로 방치해 놓고 빨리 좋아지길 원하냐며 30~40년 걸린다는 날 선 소리에 상처를 받지 않을수 없었다.
초기 치료를 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지만 폐 상태가 좋지 않아서 병원내원을 망설일수밖에 없었다는 걸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 환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선생님께 더이상 치료를 받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내원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턱은 조금씩 왼쪽으로 틀어지는 것 같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
정말 세상일 잃은 듯 하루하루 우울증과 불면증, 무기력증이 점점더 심해졌다.
맛있게 음식도 못먹고 더해가는 통증으로 웃음을 점점 잃어갔다.
늘 머릿속에는 황영구 원장님께 치료를 받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선뜻 선택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두번째로는 턱관절 전문 한의사를 찾아 갔다.
상담이 끝난후 고쳐주겠다며 잘 왔다고 하시는 말씀에 나도 이제는 정상적인 삶을 찾아 갈수 있겠구나 했으나 말씀하신데로 일주일에 두번가는 8주 치료가 끝났지만 턱에서 소리나는 부분은 좋아졌으나 개구장애와 턱틀어짐은 좋아지질 않았다.
턱틀어짐으로 위, 아랫이가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 섭취는 더더욱 어려워졌고 이 마모까지 정말 고통 그 자체였다.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무리수를 두더라도 시도해 보지 않고는 차후에 더 큰 후회를 할 것 같아서 항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황영구 원장님을 찾아 뵙기로 했다.
원장님과 상담후 80~90%는 좋아지지만 10~20%는 좋아지지 않을수 있다는 말씀에 좋아지지 않는다는 확률보다 좋아진다는 확률에 걸기로 결정하고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바로 본을 뜨고 장치를 예약하고 나왔다.
일주일후 장치를 끼우기 위해 오늘 6월 28일에 다시 내원을 했다.
우선적으로 내 삶의 질을 망가뜨리고 있는 개구장애와 두통과 턱통증 뒷목 당기는 현상들을 장치를 끼웠을때와 끼지 않았을때를 비교했을때 신기하게도 장치를 끼우니 힘이 없던 팔에 힘도 쎄지고 허리 숙여 손끝이 바닥에서 8cm정도 떨어져서 닿지도 않았는데 손끝에 바닥이 닿았다.
유연함이 전혀 없는 나는 너무 놀랄수 밖에 없었다.
장치를 끼우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정신이 맑아지면서 턱통증,두통,뒷목당김.개구장애가 10~40% 정도 좋아지는 느낌을 바로 받을수 있었다.
개구장애는 2cm정도 밖에 안벌어졌던 내 입이 장치를 끼우니 3cm정도 벌어지는것을 현장에서 바로 느낄수 있었다.
장치를 끼우기전에는 목통증으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 한곳을 5분이상 오래보는게 어려웠던 내가 원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15분이상 뒷목 당김없이 원장님과 다화를 나눌수 있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그순간 나는 나의 선택이 아주 탁월했다는 걸 확신했다.
다른 의사선생님들과는 달리 30년 넘게 차별화된 의술을 펼치시는
황원장님이 내게는 귀인과도 같았다.
집에 와서도 너무 신기해서 혼자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해보게 되고 늦은 점심 식사할때도 턱통증이 덜하고 입이 조금더 벌릴수 있어서 조금은 수월했다.
치료를 받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져서 예전의 내 평범했던 생활로 가는 그 날이 올거라 믿고 원장님께서 시키는데로 치료에 집중하도록 해야 겠다 ~ 그날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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