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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 2018-05-12T16:02:35+00:00

미용이고 나발이고... 건강이 우선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03 16:30
조회
124

미용이고 나발이고 ... 건강이 우선이다
작성자teddyboy작성일2016-07-18 12:56조회350

우선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저는 병원에서 어떤 보상이나 대가를 받은 적도 없으며 정말 솔직하게 저의 치료경험과 느낌을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2014년 6월 여름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 저의 몸은 정말 이상할정도로 원인모를 피곤함을 느꼈고, 음식을 씹을 때 턱의 고통, 목 디스크(mri 찍은 결과), 라섹 수술 후 눈의 건조함, 귀에서 이명 등 20대의 몸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몸 상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억울한 것은 어릴 때부터 몸이 그랬다면 그냥 받아들였을지도 모르겠으나 불과 몇 달전까지만 해도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도 하고 복싱도 했었던 내가 이렇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했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살아보기 위해서 예전의 내 모습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미친 듯이 검색했습니다.
아픈 목과 따가운 눈을 부여잡으면서 얼마나 검색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 검색을 통해서 얻은 것은 턱관절에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진단은 정확했는데 다만 병원의 선택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2가지의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한의원에서 해 주는 장치를 착용하고
침과 교정치료를 받는 방법이었고 다른 하나는 황영구 치과였습니다.

황영구 치과는 서울이라는 먼 거리이기도 했고 비용 또 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가깝고 상대적으로 비용도 적은 한의원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물론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침도 맞고 추나 요법도 받으면서 그리고 한의원에서 주는 교정기를 잠시 물고 있는 동안에는 몸이 조금은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이었고 그럴 때 마다 더 드는 생각은 턱관절을 본을 뜨고 정확하게 교정을 하게 된다면 내 몸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하고 고민을 하다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게 되었고 황영구 치과에서의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정기를 처음 껴보기 위해서 치과로 가던 날 기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밑에 위생사 분께서도 이야기를 하셨지만 엄청나게 많은 후기에서 보이는 효과가 나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처음 교정기를 끼는데 끼는 순간 막 0.1초만에 온몸이 다 괜찮아지고 좋아진다는 느낌은 솔직하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께서 몸을 앞으로 굽혀 보라고 하시며 유연성과 팔의 힘이 좋아진 것만을 느끼게 해주셨고 몸 상태를 잘 체크해보라는 말만 들으며 병원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2호선 삼성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신도림에서 1호선으로 한번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환승을 하기 위해서 1호선 열차를 기다리는데 손가락 하나하나 그리고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있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그 때만 해도 심리적인 것인지 진짜로 좋아지고 있는 것인지 긴가민가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이 들어가고 몸이 가벼워지고 있다는 생각은 절대로 기분 나쁜 일이 아니었으니까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소름 돋는 것은 그날 저녁입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평소 10시만 넘으면 피곤에 지쳐서 얼른 눕고 싶고 쉬고 싶었는데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누웠음에도 불구하고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몸이 피곤하지 않은데 왜 눕냐고 조금 더 깨어있어도 되는거 아니냐고 자꾸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베개에서 일어나는데 목 디스크나 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이 아파서 몸을 옆으로 비스듬하게 눕히거나 팔을 땅에 집고서 조심스럽게 일어나는게 일상생활입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아무 생각 없이 일어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 일어나고 나서야 와 이건 진짜 미쳤다 진짜로 효과가 있는 치료방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원래의 내 모습을 찾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후 치과는 1달에 1번씩 갔습니다.

보통 치과에 도착해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기 전에 위생사분들께서 일반적으로 몸의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체크를 하십니다. 그 때 나의 몸의 변화에 대해서 하나씩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담담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좋아진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2014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처음에는 위쪽 부분에만 장치를 착용하다가 중간에 아랫부분에도 장치를 착용했습니다.

그 사이에 제 몸은 좋아졌고 컴퓨터를 장시간 하거나 책을 보게 되면 어깨가 결리는 느낌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사람이 달라져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래의 제 모습을 찾아갔습니다.

축구도 할 수 있었고 목 디스크 환자가 족구공을 머리로 받아 헤딩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프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남들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후 이제 몸의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원장님께서는 마무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도 이제는 마무리 해도 좋겠다는 생각에 동의를 했고 교정을 하면서 벌어지게 된 이에 대해서 브라켓을 붙이는 방법과 그냥 두고 레진을 붙이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브라켓을 붙이면 원장님의 경험으로 봤을 때 환자들의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 이 상태의 몸에 너무 만족했고 다시는 몸이 나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브라켓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벌어진 두 앞니 사이를 레진을 통해서 원장님께서 메꿔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레진을 하고 난 뒤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필이면 그 레진을 하고 난 이후가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려던 시기였습니다.
하루하루 눈이 피곤하고 가슴이 답답했으며 목과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 전처럼 확 아픈게 아니라 정말 조금씩 조금씩 아프고 이상했기 때문에 오랜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니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겼습니다.

날이 갈수록 고통은 심해졌고 그 때 시험을 준비하면서 체력 안배를 위해서 헬스장에서 턱걸이와 여러 가지 운동들도 하고 있었는데 혹시 운동을 잘못해서 이런 것일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6월 이후에는 운동도 하지 않았고, 준비를 하던 시험도 끝이 났습니다.

정상적으로 정말 시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운동을 잘못해서 그런 것이었다면 운동도 쉬고 시험도 끝이 났으니 몸은 괜찮아져야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몸은 더 나빠졌습니다.

2016년 7월1일 치과 예약이 있어 갔을 때 몸 상태가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했었으나 원장님께서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줄 알았고 턱 주변을 마사지 해주시면서 한 달 더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가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몸에 힘은 끝없이 빠지는 것 같았고 목은 아예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아파왔습니다. 게다가 숨 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매일 아프다는 말만 했고 집에 가만히 누워있기도 벅찼습니다.

물론 그 때도 그 레진이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은 진짜 꿈에도 생각하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낫고 싶어서 교정기를 밥먹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계속 끼고서 내일이면 그리고 내일이면 다시 괜찮아지겠지라고 얼마나 생각했는지를 모릅니다.

하지만 또 똑같은 아니 더 아파오는 고통에 정말 이러다간 죽을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힘든 것은 부모님께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엄청나게 비싼 돈을 들여서 교정까지 시켜주셨는데 갑자기 또 아프다고 한다면 정말 방법도 없고 답도 없는 일이 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2016년 7월 11일에 정말 너무 아파서 다시 치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진료를 받고 싶다고 몸이 이상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7월 14일에 진료를 예약하고 기다리는데 그 3일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해병대 훈련소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 고통과 압박감이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생각했습니다.

장치에 특별히 손을 댄 것도 없고 나의 생활패턴이나 행동이 달라진 것도 없는데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그리고 나는 이렇게 크게 고통스러운 일을 받을 만큼 나쁜 짓을 한 적도 없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정말 문뜩 드는 생각이 레진 그 때 했던 레진이 혹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책 치과가 종합병원이라는 책인지 다른 의사선생님 책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책의 어느 부분에서 아말감치료가 엄청나게 사람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봤던 것을 기억해내면서 레진이 분명 어떤 내 몸의 변화를 주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항상 이야기 하시는 치아 1도의 움직임이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14일 오후 치과에 도착해서 레진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고 레진을 살짝 떼어주시려고 치아에 손이 닿는 순간 정말 이번에는 0.1초였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못 쉴 것 같던 부분이 나아졌습니다.
저는 그 레진을 그래서 그 순간 다 떼어내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셨고 다 떼어내지는 않고 조금 틈을 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라도 불편하면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웃기건 저는 바로 그 다음날 7월 15일에 치과를 찾아갔습니다.

미용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웠던 순간이 이 작은 레진 부분이었다니
정말 꼴도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는 레진을 조금 더 떼어주셨습니다.
지금 다 떼어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몸이 다시 엄청 나게 변하고 있습니다.

저는 숨도 잘 쉬고 있고 다시 혈색도 돌아왔으며 전날 밥 먹기가 힘들어 국물에 말아서 밥을 먹었던 제가 여자 친구에 치킨을 먹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 날 바로 이 글을 쓰고 싶었으나 조금 더 내 몸의 상태를 지켜본 뒤 정말 괜찮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써야겠다는 생각에 이제야 글을 씁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은 7월 18일입니다.

치과를 다녀 온지 3일만 지났을 뿐입니다.

그래서 몸이 2016년 4월 레진을 붙이기 전 그 상태라고는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제 원인이었던 레진을 제거했으니 분명 내 몸이 그 때처럼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은 있습니다.

치아 1도의 아니 0.1 도의 움직임과 변화가 얼마나 큰 몸의 차이를 이끌어내는지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치료를 위해서 애써주시는 원장님 그리고 매번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시는 위생사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이 자리를 빌어서 하고 싶습니다.

급하게 쓴 글이라 조금 두서가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더 나아진다면 후기를 다시 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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